감독  

조쉬 분

출연

앨리슨 윌리암스, 맥케나 그레이스, 메이슨 테임즈 외

제작사 

파라마운트 픽쳐스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

포스터 출처

네이버 영화 

 

 

 

오늘 리뷰할 영화는 '리그레팅 유 (Regretting you)'

(줄거리와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으니 조심해 주세요!)

 

어바웃 타임을 생각나게 하는 포스터 때문에 보기로 했으나, 국내엔 잘 알려지지 않았는지 상영관이 적어 시간을 정하기 쉽지 않았다.

근래 본 영화중에 완급조절이 굉장히 잘 되었던것 같다. 잔잔하게 흘러가면서도 엇갈린 사랑, 사춘기 시절의 복잡한 마음과 가족과의 갈등 등을 잘 보여줬던것 같다.

주인공 클라라 (맥케나 그레이스) 는 아빠와 이모를 아주 좋아하지만, 자신을 억압한다고 생각해 엄마 (앨리슨 윌리엄스)와는 사춘기 시절에 으레 오듯 약간의 갈등이 있다. 어느날 아빠와 이모가 차를 타고 가던 도중 동시에 사망한다.

사실 둘은 불륜을 저지르고 있었고, 엄마는 두사람을 좋아했던 클라라가 둘을 나쁘게 보지 않았으면 해서 이러한 사실을 숨긴다. 하지만, 클라라는 이런 비밀을 숨기려고 하는 엄마의 행동들이 이해되지 않아 갈등이 생긴다.

더군다나 좋아하는 킹카 남학생인 밀러 애덤스 (메이슨 테임즈)와 썸을 타는데 엄마는 이를 못마땅해 하는 상황. 

그 와중에 엇갈린 사랑 이야기가 나온다. 이모부가 될 뻔 했던 조나 설리반 (데이브 프랑코)은 사실 클라라의 엄마와 오랜 친구였고, 서로 사랑했지만 타이밍이 엇갈려 이루어지지 못했다. 하지만, 이모 제니 (윌라 피츠제럴드)와 아빠 크리스 (스콧 이스트우드)가 죽은 후 두사람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게 된다. 

그 마음을 클라라에게 들켜 모녀사이의 갈등은 극에 달하게 되고, 엄마에게 상처를 주려고 반항한다.

하지만 진솔한 대화를 통해 사정을 알게되고, 서로를 이해하는 이야기다. 물론, 썸남과의 사랑도 이루게 된다.

 

막장같아 보이지만, 우리 주변에서 항상 있는 가족과의 갈등, 사랑, 반항, 화해같은 이야기들을 정말 잘 풀어낸 것 같다.

사실 외국영화를 보면 개인적으로 감정 포인트가 이해가 안갈때가 많은데, 간질간질하게 감정들을 잘 보여준 것 같다. 

또다른 감상 포인트는 비주얼이다. 남여 주인공들이 매우 예쁘고 잘생겨서 응원하게 되고 흐뭇했다. 영화가 끝나고도 머릿속에서 잘 사라지지 않았다.

요즘은 도파민 분비를 위해 쇼츠, 자극적인 소재를 주제로 한 영화나 드라마가 많이 나오는데,

이 영화는 반대로 자극적인 소재를 가지고도 아름답고 풋풋하게 잘 연출했던것 같다.  

굉장히 잘 만들어진 영화인데 홍보가 덜 되었고 상영관도 적어 아쉬웠다.

영화관에서 보는걸 강추하며, 만약 연인이 있다면 밤에 맥주 한잔 하면서 같이 보기 좋은 영화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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