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독
존 추
출연
신시아 에리보 아리아나 그란데 조나단 베일리 양자경 제프 골드블룸 외
제작사
마크 플랫 프로덕션스
배급사
유니버설 픽쳐스
포스터 출처
네이버 영화
위키드는 원래 우리가 잘 아는 동화 "오즈의 마법사"의 팬픽으로 일종의 프리퀄 작품이다. 원래 뮤지컬로 공연되었었는데
이번에 2부로 나눠 영화화가 되었다. <위키드: 포 굿>은 영화 위키드의 2부이다.
1부에선 우리가 아는 오즈의 마법사와의 접점이 많이 없고 엘파바 (신시아 에리보)가 어떻게 오즈의 마법사에 나오는 서쪽 마녀가 되고, 글린다 (아리아나 그란데)가 착한 동쪽마녀가 되는지에 대한 내용이 나온다.
오즈의 마법사 (제프 골드블럼)과 쉬즈 대학 학장 마담 모리블 (양자경)이 악역으로 나오고, 권력과 정치적인 이득을 얻기위해 동물들을 핍박한다. 엘파바는 이런 부조리함에 맞서고, 글린다는 체제에 순응하는 모습을 보인다.
2부에선 입장이 갈라졌던 엘파바와 글린다가 다시 서로를 이해하고 잘못된 것을 바로잡아가는 내용이 나온다.
2부 <줄거리> 스포가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해 주세요!
엘파바는 마법적인 재능으로 날아다니고, 엄청난 기동성을 바탕으로 레지스탕스처럼 동물의 학대를 막는다.
글린다는 모두의 사랑을 받고, 갈구하지만 이런 생활에 현타가 오는 모습을 보인다. 사람들의 앞에서는 나쁜마녀 엘파바의 타도를 이야기 하지만 사실 친구인 엘파바를 누구보다 걱정한다.
쉬즈대학에서 즐거웠던 시절을 기억하며 엘파바가 다시 체제 안에 들어오도록 설득하지만, 엘파바는 거부한다.
중간에 남자 문제로 약간의 다툼이 있었지만(?) (사실, 왕자 이야기는 조금 뜬금 없었다.) 글린다는 엘파바를 도와주고,
엘파바는 글린다가 자신과 엮여서 모두의 미움을 받지 않도록 하려고 노력한다.
결국 글린다의 설득과 붙잡힌 원숭이들을 풀어준다는 조건으로 엘파바는 오즈의 마법사와 협상을 하기로 했지만, 마법사가 몰래 더 많은 동물을 가둬 놓은것을 보고 사이가 완전히 틀어져 버린다.
그 와중에 우리가 잘 아는 오즈의 이야기가 진행된다.
마담 모리블의 토네이도로 도로시가 집째로 오즈랜드에 날아오고, 겁쟁이 사자, 양철 나무꾼, 허수아비 왕자와 함께 마법사에게 가는 내용이 드문드문 나온다. (여기서 도로시 파티는 위키드 작중에 모두 나온 인물들인데, 여러 사정으로 모습이 변하고, 도로시와 함께한다.)
오즈의 마법사는 도로시에게 서쪽 마녀 엘파바를 없애고 모자를 가져오라 하는데, 엘파바는 도로시에게 죽은척 위장을 한다. (동화 오즈의 마법사에서 도로시가 물을 뿌려 서쪽 마녀를 죽이는 내용이 나오는데, 이때 엘파바가 죽은척을 한다. 영화 중에도 대사로 나오는데 어떤 사람이 물을 뿌린다고 죽겠나 ㅋㅋ).
엘파바가 의도하긴 했는데, 글린다는 엘파바가 진짜 죽은줄 알고 각성해서 권선징악을 시전한다. 그리고 엘파바가 가지고 있던 엄마의 유품인 초록색 술병을 보고 글린다는 오즈의 마법사가 엘파바의 친아버지 인것을 깨닫는다! (엘파바의 엄마가 불장난한 상대가 오즈의 마법사 였던것!)
마법사는 자기가 딸을 죽인줄 알고 충격에 빠져서 원작 오즈의 마법사처럼 열기구를 타고 도로시와 함께 원래 왔던 곳으로 되돌아 간다.
각성한 글린다는 지지기반과 마법사가 사라진 마담 모리블을 정치적으로 숙청하고, 핍박받던 동물들도 풀어준다.
그리고 엘파바는 허수아비 왕자와 함께 오즈랜드를 떠나 먼곳으로 향한다.
이렇게 위키드는 2부를 마지막으로 끝나게 된다.
영화 후기를 보면 호불호가 좀 갈리는데, 나는 재밌게 봤다. 나름의 추측으로 분석해 보건데 2부는 1화랑 달리 음악들이 평범했던것 같다.
1부에 나왔던 음악들은 gravity, popular 등 귀에 꽂히고, 뇌리에 남아 영화가 끝나면 찾아볼수 밖에 없을 정도로 띵곡들이었는데 2부에선 딱히 기억나는 음악이 없었던것 같다.
그리고 뜬금없는 엘파바와 왕자의 로맨스. 사람 마음은 모르는 거라지만 사실 왕자가 왜 엘파바를 좋아하게 되는지 서사와 개연성이 잘 와닿지는 않았던것 같다.
이 두가지 요소를 제외하면 영상미도 풍부하고 어릴때 봤던 오즈의 마법사가 생각나서 재밌게 잘 본거같다. 어릴때는 마냥 동화로만 봤던 오즈의 마법사지만, 어른이 되고 본 위키드는 으른들만 아는 정치적 갈등이 느껴져서 어른들을 위한 동화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위키드: 포굿>은 꽤나 재밌고,
영화관에서 영화 보는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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